이건 그냥 저 보려고 남겨놓는 2017년도 준이가 작곡작사 프로듀싱 했던 것들 정리해놓으려고요! 혹시 준이의 작업물이 궁금하신 입덕 초기의 아미이시거나 머글이시라면 꼭 다 확인해보세요:) 정말 정말 좋아요!! 방탄소년단 RM으로도 솔로 RM으로서도 여러 작업물을 선보였는데 정말 정말 열일했고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네요!! 1.RM, Wale https://www.youtube.com/watch?v=9rAyprZdo7o 2.개코 feat.RMhttps://www.youtube.com/watch?v=Zg_f9EdvFPc 3.R&V https://soundcloud.com/bangtan/4oclockrmv*제작기 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Qr1S3QZ_rlQ 4.Fal..
준이가 11월 13일 공식적으로 활동명을 랩몬스터에서 RM으로 바꿨죠.많은 분들이 그러시더라구요.주변 지인들이 준이가 활동명을 개명한 이유를 물으면 어떻게 짧게 답변해야 할지 모르겠다고..ㅎㅎㅎㅎㅎ 이 포스팅은 그렇다고 딱히 답을 주려는 것은 아니고요,다만 준이의 개명이 아주 오랜 고민 끝에 이뤄진 것임을, 그리고 그 고민이 어떤 것인지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11월 13일 팬카페에 글을 남기며 개명 사실을 알려왔어요.(기사에도 실렸음으로 일부 길게 인용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제 스스로가 지향하는 음악에 더 부합하고보다 스펙트럼이 넓다고 생각되는 'RM'이라는 이름으로 제 활동명을 변경하고자 합니다. 이미 여러 음악들과 믹스테잎을 RM으로 몇 차례 발표했었기에 몇몇 팬분들은 미리 짐작하셨을 수도 잇었..
“늘 과도기 같다.” 준이의 2017년 4월 19일 로그를 기억하시나요? 분홍색 옷을 입고 등장한 준이는 미주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하와이로 본보야지 여행을 떠나고 온 뒤였죠. 문득 ‘시작이 태동기이고 중간이 과도기라면 끝은 뭐라고 불러야 될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깊은 얘기를 시작했어요. 저도 보면서 끝은 뭐라고 부르더라?? 하며 떠올리려고 애썼지만 준이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건 좀 다른 거였죠. “대상을 받고 축하를 받고 사람들도 계속 어떻게 해서 좋겠다고 해도... 늘 무언가에 갇혀 있는 느낌이 든다. 어느 사이에.” 이런 준이의 이야기가 앨범 준비가 한창이었을 7월 16일에 공개되었음을 떠올려 볼 필요가 있겠어요. 아마 준이가 오래 전부터, 그리고 당시에도, 아마 지금까지 하고 있는 생각일..
올해부터 생일 전까지 남준이가 공카에 올린 편지는 총 12개. 생일을 맞아 늦은 답장을 써보려 해. 01.29 “다들 각자의 은신처가 필요하잖아요” 언젠가 그랬지. 힘들 때 가족, 음악, 팬들 딱 3가지 생각한다고. 너의 최후의 보루가 되어줘서 고맙다고. 나야말로 그래. 언제나 내게 음악으로 글로 또는 존재 자체로 은신처가 되어줘서 고마워 02.12 “세상에 행복과 불행의 총량은 정해져 있는 걸까요?” 요즘엔 어쩌면 사람들은 인생에서 행복과 불행 그 사이, 어떤 회색지대에 가장 오래 머물러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 바라건데 가능한한 네 인생은 좀 더 행복에 가깝기를. 03.01 “혹여나 저를 사랑하신다면, 저를 조금만 더 편히 지켜봐주시길” 그렇게 된 지 오래된 것 같아. 더 나은 사람이 되..
준이 상반기 결산 마지막 제목은 ‘Love yourself’입니다. 며칠 전 기사에서도 다음 앨범 컨셉이 ‘Love yourself’일 것이라는 스포일러가 떴지요? 빌보드 수상 마지막에 했던 말이 이렇게 연결이 될지 누가 알았겠어요:) 준이가 리플력션에서 I wish I could love myself 라고 했던 후렴구와 이번 Wings 투어에서 Yes I do love myself로 개사해서 불렀던 게 문득 떠올랐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준이에게도 방탄소년단에게도 많은 변화가 있었던 만큼 그 변화들이 반영된 결과물이 아닐까 기대하고 있어요. 이번 4주년 기념 페스타에서 준이가 쓴 이력서 기억하시죠? ‘나는 나를 존경하며 사랑합니다’ 이렇게 단정적인 어조로 얘기하다니... 준이의 변화가 느껴졌어요. 2편..
이번 편 제목은 ‘아모르 파티’에요. 무한도전에 나온 그 노래를 떠올릴 수도 있고 에픽하이의 노래를 떠올릴 수도 있겠네요. 아모르 파티는 한국어로는 ‘운명애’라고 번역할 수 있어요. 운명이라는 필연적인 것이 존재하고 그건 인간이 어찌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죠. 그런 운명 앞에 좌절하는 것이 인간이지만, 만약 그 자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한다면 수동적이고 나약하지 않은 창조적인 삶을 살 수 있다는 뭐 그런 삶에 대한 철학이에요. 준이는 한 팬싸인회에서 “하고 싶지 않은 걸 꼭 해야 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하냐” 라고 묻는 팬에게 이렇게 말해줬다고 해요. “그걸 안 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은 없느냐” 팬이 그럴 방법은 없고 꼭 해야 한다고 하자 싸인을 하고 이렇게 Amor fati라고 적어줬다고 해요..
2편 제목은 ‘최고의 사랑’이라고 지었어요. YOU NEVER WALK ALONE 활동이 시작하는 날부터 윙즈 투어가 끝나는 과정에서의 준이의 흐름을 얘기해보려고 하는데, 마침 봄날 활동 시작을 알리는 콘서트에서 준이가 마지막 멘트로 ‘자신이 생각하는 최고의 사랑’을 말해줬었거든요. 제가 이제 이 자리를 빌어서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었는데 여러분이 저를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게 만들어요. 그래서 제가 요즘에 저의 화두는 ‘더 나은 사람이 되자’인데, 제가 인터뷰에서 말한 적이 있었어요. 근데 그걸 생각을 잘 해보니까 “왜 그런가?” 이제 작년 한 중반부터 이런 생각을 했었던 것 같은데 그 전에는 이제 성공하고 싶다. 아니면 유명해지고 싶다. 음악 잘하고 싶다. 그런 거였다면은 어느 샌가 그런 생각이 너..
남준이의 상반기 결산의 첫 제목이 ‘Goodbye 2016, Hello 2017’인 이유가 있어요. 준이 스스로가 올해 첫 v앱 라이브 제목을 ‘헬로 2017’로 한 것에 영향을 받기도 했고, 무엇보다 준이가 2017년에 심적으로 정신적으로 다른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에요. 이번 글에서는 2017년 준이가 맞이한 새로운 전환점에 대한 얘기를 해보려 합니다. 중앙일보에서 신년 특집으로 시민마이크라는 코너를 통해 각계각층에게 신년에 원하는 사회를 물어봤는데, 준이도 참여했어요. 준이는 “나는 분위기를 원해요. 너무 다른 너와 내가 세상의 무수한 다른 것들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분위기를 원해요”라고 답했어요. 준이가 무수히 다른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진 이유는 뭘까요? 그러려면 준이가 1월 3일 블로그..
올해도 열일했던 남준이.대단했죠. 어쩜 그렇게 작업만 하니ㅜㅜ 자신의 랩부분 작사는 늘 하던 거니까 곡에서 랩가사만 참여한 곡은 포함하지 않을게요. 나머지 프로듀싱 전체 작사 작곡 참여는 포함할게요! 1. 화양연화 스페셜 앨범 Young Forever 프로듀싱남준이의 첫 프로듀싱 입봉작이죠. 스페셜앨범의 소개 역할을 하기도 했어요. 쥬니 감성 낭낭하고, 가사 너무 좋고, 떼창 감동이에요. 영원한 관객이고파요 https://www.youtube.com/watch?v=HBj4y9Zibao&feature=youtu.be 2. 3주년기념 팬송 '알아요' 프로듀싱페스타 기간에 발표된 팬송. 바쁜 와중에 언제 팬송을 만들었는지 감동이에요. 가사 너무 주옥같죠. 제목이 '알아요'라는 것에서부터 감동boy, gir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