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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쓰기는 공포와 욕구 사이의 줄타기다. 자기 노출에 대한 공포와 인정받고 싶은 욕구 사이에서. 남주니는 그걸 정확히 알고 있다. 공카글에서도 꾸준히 준이는 '인정'과 '표현'을 언급한다. 네가 얼마나 지난한 길을 걷고 있는지 공감이 돼, 나는 가끔 너무 슬프다.
2.
준이와 같이 한국말을 모국어로 상용하는 사람이라서 다행이다. 어제와 같은 공카글을 볼 때마다, 네 가사를 볼 때마다. 너의 활자에 담긴 의미와 아름다움을 온전히 느낄 수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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