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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의 RM, 김남준의 첫 믹스테잎이었던 RM이 2018년 3월 20일 기준으로 3주년을 맞았습니다!!

벌써 3주년이군요..시간이 참 빨라요ㅎㅎㅎ


한 해외팬이 모여 #3YearsWithRMixtape 해시태그와 함께 RM 중 최애곡 하나를 꼽고 감상평을 남기는 이벤트를 진행했는데요,


저도 숟가락을 얹어 선물증정 이벤트를 열었습니다.

총 76명이 참여해주셨어요:)


다들 정성스레 최애곡을 선정하시고 감상평을 남겨주셨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가 정리한 감상평 모음이에요!!




목소리

율무(@RMlife_)_ ㅠㅠ 얼마나 가사를 쓰고 싶었으면 문제집 사이에 백지를 끼웠을까 문제집 사이에까지 끼워가며 그렇게 한땀한땀 쓴 가사가 지금의 김남준을 만들었기에 1번 트랙 목소리 너무 쏘 감명 ..ㅠㅠ() 다들 목소리 들어 주세요. 마지막 노래 파트도 꼭

달에게(@btsarmymk)_ <목소리>'내 꿈은 나의 목소릴 모두에게 주는 것 내가 어떤 모습일지라도 내 음악과 가사로 이걸 듣고 있는 니가 어떨지 잘 모르지만' 부분인데 아마 준이의 첫 시작과 다정함을 잘 나타내는 부분이지 않을까 싶다. 모두에게 다정한 준아 오늘도 널 응원해

별사탕(@charms_charms)_ 잔잔한 선율 위에 얹어진 준이의 목소리는 정말 멋있었고, 감정이 고조되면서 나오는 힘 있는 목소리가 자신을 꿈을 향해 나아가던 준이의 모습이 그려지게 만들었다. 당신이 목소리의 볼륨을 키워 내게 닿았고 음악과 가사로 많은 이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 있으니 앞으로도 행복하게 음악 해주길. 고마워요♥ RM 3주년 다시 한번 축하합니다!

슈람(@RAPMONI09127)_ 가사 중 '남들이 원하는 걸 꼭 원할 필요 있는가'라는 문장에서 제가 늘 혼자 고민해오고 있었던 것들이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라는 걸 깨닫게 해주고 거기서 오는 여러 가지 것들로부터 많은 위로를 받았어요.

삼색 고양이(@bts_tfg0613)_ 진심이 담겨있는 진솔한 가사와 목소리에 대한 김남준의 자부심을 사랑합니다. "내 꿈은 나의 목소릴 모두에게 주는 것" "결국 너도 날 또 찾게 될 테니까" "오직 음악으로 말해 딴 분야 따윈 일 없지

에그모니나(@eggmoniechim)_ 남몰래 나의 목소리의 볼륨을 키워. 알 수 있게 네게 닿을 수 있게“ 1) 나에게 힘껏 닿아준 '그의 목소리'에 감사함을 느꼈고 2) '나의 목소리'에도 볼륨을 키울 수 있는 용기가 생겼습니다:)

(@best_of_uu)_ 첫 믹스테잎 트랙인 목소리를 좋아한다. 음악에 대한 간절함과 음악인으로서의 초심이 오롯이 담겨 그의 목소리에 더 깊이 공감하고 응원하게 만들어 주었던 곡이기에

맹화(@_MengHua_)_남몰래 나의 목소리의 볼륨을 키워. 알 수 있게 네게 닿을 수 있게나를 싫어하는 사람에게 내 목소리로 내가 제일 하고 싶은 말을 의미 그대로 전할 수 있다는 것. 꿈 같지만. 너무 행복하고 속시원한 일이지 않을까.

레오(@whalien_leo)_ 목소리를 처음 들은 날 가슴 한 켠이 욱신거렸어요. 준이 음악을 시작한 마음가짐이 들렸고, 또 너무 내 이야기 같아서. 지금도 손을 가슴에 얹지 않고서는 들을 수 없는 트랙이기도 해요. 이런 주옥같은 트랙을 나에게, 우리에게 남겨줘서 고마워요. 사랑해요.

월아(@Wol_A_)_ 한참 내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가득했을 때 들었던 곡인데 당시 나의 상황과도 너무나 비슷해 눈물을 펑펑 쏟았었다 당시의 나는 하고 싶은 게 없는데 억지로 만들고 그것을 위해 공부하는 나의 모습이 혐오스러웠다 이 노래를 들으며 억눌렸던 감정이 폭발했었다. 스스로를 속이며 괜찮다고 사실은 내가 하고 싶은 일이라며 거짓을 말하던 나에게 니가 하고 싶은 게 정말 공부냐고 물었고 나는 대답하지 못했다. 사실 눈물을 흘린 것만으로도 대답을 한 거나 마찬가지다. 아니라고 내가 하고 싶은 건 그런 게 아니라고. 이 곡을 들으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고 또 많은 생각을 비우게 되었다. 그래서 더 애정이 가고 힘들 때 생각나는 가장 인상 깊은 곡이 되었다

보라소녀(@bora_sonyeo)_ 제가 제일 좋아하는 RM믹테는 '목소리'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남준 랩하는 목소리를 되게 애정하는데 자신의 목소리에 대한 가사와 괜히 더 낮게 들리는 노래가 너무 좋아서 제일 좋아하는 믹테입니다. 힘들 때 들으면 귀가 정화돼서 기분도 좋거든요 하핳

모아이(@mo_i102)_ 주변의 기대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택한 건 정말 용기 있고 멋있는 일이니까요!! 또 그런 자신의 이야기를 언어로, 음악으로 표현함으로써 우리에게 많은 힘(him)을 주고 있어요

미니지민(@jimini_zzim)_ 내가 너무 좋아하는 준이의 목소리. 내게 조금 더 하는 일에 용기를 가지고 믿음을 가지고 끝까지, 할 수 있는 데까지 해 볼 수 있도록 용기를 줬어. 고마워, 그리고 3주년 축하해! 다음을 기대하고 응원해

Janet(@Truth_Park)_ '내 꿈은 나의 목소릴 모두에게 주는 것, 내가 어떤 모습일지라도 내 음악과 가사로' 언제 들어도 좋은 목소리.

지지(@RM__9120)_ 벌써 3주년! 저는 1번 트랙 '목소리'의 첫 가사, "난 꿈이 없었지. 내 가사처럼 맨날 그런 식" 가장 좋아합니다. 진로가 명확하지 않은 저에게 언제나 공감과 위로가 되어주는 가사입니다.

일곱 송이 꽃 새벽(@Amorfati_HRM)_ "남들이 원하는 걸 꼭 원할 필요 있는가" 내 인생을 더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어요. 나는 숨을 쉴 수 있는 일을 하고 있는가. 남들의 시선에 의해 많은 걸 포기하고 있지는 않은가. 나는 사실 용기가 없어서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포기했어요. 근데 오늘 다시 '목소리'를 듣고 더 용기를 가져 보려 해. 저도 힘든 일들이 많더라도 숨 쉬는 걸 택하고 싶어요. 힘을 주어서 고마워요!

남준의 우주돌멩이(@Juniverse_RM)_ 모든 한곡 한곡이 다 소중하지만 RM의 첫 번째 트랙 [목소리]를 가장 좋아한다. 목소리를 처음 들었을 때가 생각난다. 슬픈 반주가 흘러나왔고 그다음은 남준이의 목소리가 들렸다. "난 꿈이 없었지"라고 담담하게 내뱉었지만 흡입력 있는 목소리에 나는 빨려 들어갔다.

휘뚜루 마뚜루(@nojam_nolife)_ ‘남몰래 나의 목소리의 볼륨을 키워. 알 수 있게 네게 닿을 수 있게’ 1번 트랙 '목소리' 잔잔한 피아노에 247초 동안 준이가 해주는 이야기 듣는 기분이라 준이 보고 싶을 때 많이 들었던 곡. 지금 생각해보면 'RM'으로 준이를 조금 더 알게 됐고 잘 닿았어 준아!

뭉살흩죽(@btspsmmshj)_ 목소리라는 트랙을 진짜 너무 좋아해요. 처음 멜로디부터 주니의 첫 소절을 부를 때부터 ㅠㅠㅠ 뭔가 모를 찡한 게 느껴지고 위로가 되는 느낌 ㅠㅠ 받아요ㅠㅠ 고3때 힘들 때마다 아마 가장 많이 들었던 음악일 거라 확신합니다 ㅠㅠ! 그 트랙에 함수와 방정식 이야기는 처음 들었을 때 엄청난 소름이... ㅠㅠ 돋았던 기억이 있어요ㅠㅠ 지금도 여전히 목소리라는 트랙을 사랑합니다.

힌 등(@monstudio912)_ RM이라는 믹스테잎을 들을 때 첫 번째 트랙이라 가장 처음에 듣게 된 음악이었다. 조곤조곤 시작하는 랩과 깔려 있는 피아노 멜로디가 너무 마음에 들어 자주 찾게 된 트랙인 것 같고, 본인을 이야기하는 가사와 노래하는 듯한 목소리가 너무 좋았다.

진 심(@_jinshim_)_ "남들이 원하는 걸 꼭 원할 필요 있는가. 난 한평생 한이 담긴 한숨 쉬며 살기보다 한을 떼어내고 그냥 숨을 쉬며 사는 길을 택했어" 15년도는 저에게 과도기이었어요.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배우고 있었지만 이것으로 취업을 해서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앞이 보이지 않는 시기였지요. 그때 방탄을 알게 되었고 남준이를 주목하고 있었는데 나이보다 깊은 고민들을 읊조리는 그의 목소리를 들으며 공감해주는 듯한 위로를 받았어요. 15년도의 남준인 끝없는 불안감과 싸우고 있었지만 결국 자신의 신념과 결정으로 선택한 길에서 현재는 최고가 되었고 많은 성장을 이뤄냈지요. 전 세계에 그의 목소리가 닿았지만 여기서 멈추지 않는 남준이가 너무 좋습니다 좋아요. 준의 가사로, 글들로 많은 위로를 받았던 지난날. 그 이후에 나도 리더가 되어보고, 리더로서 많은 일을 겪었고 분명 성장했다. 이런저런 이유들 때문에 내려놓긴 했지만.. 값진 경험이었고 다시 할 수 있을까 싶네. 준이의 맘을 헤아릴 수 있어서 좋았다.

 

Do you

 

VERRA*(@lquffll)_ 방탄을 알고서 더 알아가는 중에 알게 된 RM의 믹스테잎, 목소리의 첫 도입부에서 중의적인 단어들이 꼬리를 물며 이어나가는 가사가 놀라웠고 다음 트랙인 Do You에서 자존감이 바닥을 치던 내가 잊고 있던 내 가치를 상기시켜 주었다. 난 유일한 존재.

유월의 어느날(@onedayin1306)_완벽하진 않아도 한정판 레고. 차피 누군간 널 탐내게 돼 있어. 그니까, 넌 그냥 너를 해줘수없이 누군가를 부러워하고 남과 비교했었는데 이 가사를 듣고 스스로를 좀 더 아끼고 저를 제 뜻대로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 중이에요:)

요시요(@luv_nightingale)_ : '그러니까 너는 너를 해줘' RM 믹테를 쭉 들으면 정말 언급하고 싶은 가사가 많지만.. 한 마디를 고르라면 고민하고 고민하다가 결국 이 구절로 오게 되는 것 같네요. 나는 나를 하고 싶다. 나는 내가 되고 싶다. 정말 나를 속박하는 것에서 자유롭고 싶다.

endless_ Do you 가사 중에 '그니까넌 그냥 너를 해줘'란 가사는 두유를 처음 접한 순간부터 지금까지 제가 흔들리거나 위태로울 때면 늘 저를 다잡게 해주는 구절이에요. 가끔 열등감이나 자괴감으로 가득 차있을 때도 ''라는 존재가 의미 있는 존재라는 걸 알게 해준달까요:)   =본인 요청으로 닉네임과 아이디를 바꿔 공개했습니다..

샤오꾸냥(@daolimit)_원래 모두 처음부터 맞고 틀린 건 없었어. 각자가 좀 다를 뿐누구나 할 수 있는 이야기지만, 실제로 나에게 이 얘기를 해준 사람은 거의 없었다. 일반적이지 않은 길을 택했고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그 타협점을 겨우 찾아내 살고 있는 나를 응원해준 노래. 남준의 가사는 잠들어있던 내 머리를 깨워주고, 스스로에게 무뎌진 가슴을 두드린다. 앞으로 남준이 나를 얼마나 더 흔들어 놓을지 기대된다.

부이삐(@buibbi)_ 처음 들었을 때 남준이의 힘 있는 랩을 듣고 놀랐던 기억이 아직도 잊히지 않고 특히 그니까 너는 그냥 너를 해줘라는 가사가 항상 스스로에게도 해주고픈 말이었다. 일단 제목부터 그대로 너를 하라는 뜻이라 더 좋다.. 알엠 진짜 사랑해요

릴디(@mini_lill)_ RM의 모든 트랙이 나에게 영향을 미쳤지만 그중 가장 나를 변화시킨 곡은 'Do You'. 청춘은 아픈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나의 힘듦을 그저 참기만 하며 살았던 나에게 너무나 혁명적인 곡이었다. 그리고 너무나 큰 위안이었어. '완벽하진 않아도 한정판 레고

웅앵(@ounganging)_ 제일 좋아하는 트랙은 do you... 진짜.. .남준의 가장 좋은 목소리는 나지막이 읊어주는 듯한 건데 다른 트랙도 마찬가지지만 목소리가 너무 좋았고 무엇보다 비트가 맘에 든...

i홉투CU(@hopeCU_twt)_넌 그냥 너를 해줘어느 순간부터 주변을 쫓아가게 되고 눈치 보게 되는 그런 삶을 살았었고 자존감이 바닥을 치게 되었을 때 내 자신을 돌아보고 내가 어울리는 것과 내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되었으니까.

Do U Do Me(듀두미)(@DoUDoMe0613)_ 내게 Do You는 아주 큰 의미가 있는 곡이다. 항상 누군가의 인생을 쫓기만 했지 내 인생을 내가 만들어 봐야지라고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준, 내 자신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준 아주 소중한 곡이다

벼리(@Byul02)_난 세상에서 자기계발서가 제일, 싫어책을 골라 읽지 않으려고 하는 편이지만 난 자기계발서를 싫어한다! 내 마음 그대로 노래 해준 남준이 너무 신기하고.. 그 목소리로 마음 깊이 위로받는 기분..!

새싹(@sprout_91)_ 매일 모닝송으로 듣는 모니의 Do You. 비트부터 가사까지 스프릿 샤워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Fuck that. i am just doin’ my thang" 특히 이 가사를 아침마다 마음에 품고 스트레스 받는 일이 생길 때마다 꺼내서 힘을 낸다. 난 그냥 나를 하면 돼.

라미(@ziminzz)_주인으로 태어나 왜 노예가 되려 하니그저 주어진 대로 물 흐르듯 살아가는 것이 옳다고 믿었던 내 삶에 대해 주체의식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 구절이었다. Do you를 듣고 받은 좋은 충격들로 삶의 목표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계획하게 되었다.

 

각성

 

Fall in RM(@Fall_In_RM)_이젠 온전히 날 인정하고 그저 나는 나를 해 아이돌인지 아티스트인진 사실 중요한 적 없었지 니들이 날 보는 시선. 그게 나일 뿐이었었지각성을 하고 쓴 음악이어서 그런지 곡에서 후련한 카리스마가 느껴져요.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고 나를 알아간다는 건 쉬우면서 어려운 일 같은데 3년이 지난 남준이는 더 나아가 자신을 사랑하고 진심으로 아끼는 게 느껴져 뿌듯한 곡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나올 RM 2가 기대되네요:)

도남(@Hope_RealMe)_ "내가 추락하는 그 순간 누가 내 손 잡아줄 건가" 듣자마자 마음이 울렁거렸다. 울분을 토하듯이 자신이 겪은 일에 대해 말하는 랩에, 자기 자신을 이제 온전히 인정한 가사에 마음이 아프기도, 감사하기도 했다. 지금보다 더 오빠를 안고 싶었다.

김샤양이(@wlelwldyd)_ 정확한 딕션으로 강렬하고 직설적인 가사들이 박히는 그 느낌이 좋다. 그리고 내가 알엠 개인에게 반하게 된 시작점이라서 더 고마운 곡! ㅎㅎ

우리(@toujours_12)_ RM 각성 중에 이젠 온전히 날 인정하고 그저 나는 나를 해수많은 가사가 있지만 이 구절이 계속 맴돌더라구요.. 이 노래를 들으면서 준이가 자신과의 싸움에서 얼마나 고뇌했는지 느껴졌고.. 제가 흔들리고 있던 감정선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게 만들어줬기 때문인가 봐요. 그리고 준이가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게 되는 과정이 팬으로서도 사람 대 사람으로서도 벅차 올랐어요ㅠㅠ 준이는 사랑이에요♡

퍼플제이(@artpupleJ)_ "이젠 온전히 날 인정하고 그저 나는 나를 해" 나를 재단하는 타인의 시선에서 온전히 벗어나 나를 나로 인정하고 당당히 말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각성하기까지 준이는 얼마나 스스로와 치열하게 싸웠을까. 지독했던 성장통을 엿들은 것만 같다.

 

Monster

 

샤오지에(@yonaxiaojie)_ “my music ain’t for everybody, 특히 not for you” 내 맘을 이끈 단 한 구절. 자신의 음악에 대한 고민과 성찰이 깊은 아티스트이지만, 몬스터에서 만큼은 자신의 음악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는 모습이 정말 멋있다. 가사뿐만 아니라 플로우 역시 압권. 처음부터 훅 치고 들어와서는 연달아 변화를 이어가며 정신 못 차리게 만든다. 그야말로 이름값하는 트랙. 최고다.

 

버려

 

여름(@BTS0613_summer)_ '버려' 처음 들었을 때 "전부 떠나자 어디로 다 버릴 준비 됐어?" 여기 듣고 진짜 설렜다고 해야 하나..? 그때 한창 힘들었고 다 포기하고 싶었는데 이 노래 듣고 잠시나마 모든 걸 버리고 하고 싶은 대로 사는 느낌이라 좋았다

 

농담

 

윤기뽀짝(@blackt039)_ 비트가 일단 지인짜 개취... 너무 세지도 약하지도 않은 적당한 강한 비트에 가사 갖고 노는 준이가 도드라진 곡. 다음 믹테도 기대하고 있는 중ㅜㅜㅜ

내망(@my_mang_)_ 예전에는 러쉬가 가슴을 때려서 .. 그 트랙만 반복 재생해가지구 과장 조금 보태면 재생 시간으루 고조선까지 가는데 3주년이 된 요즘은 농담이 많이 생각난다 리액션 영상 자주 보다 보면 방탄 뮤비 몇 개보고 준이가 좋다는 유튜버들에게 댓글로 믹테를 다들 추천해서 어중간하게 번역되어 있는 영상을 보고 다 같이 오마갓 어썸 리액션 파티를 함. 그런 식으로 농담 뮤비를 과장 조금 섞어 팔만 오 천 번 정도 봤는데 차마 따라하지 못 할 만큼 빠른 영어 랩의 퀄리티하며 잘생긴 은발 미남이 구속되어 있다가 스스로 빠져나가는 영상의 묘미.. 가장 인상 깊고 좋아하는 가사를 꼽으라고 한다면 맨 마지막 듣고 보는 사람 뺨 싸대기를 때리는 듯한 Hit me겠지.. 트랙 마지막을 장식하는 가사로써 경이로울 정도라고 생각 물론 준이는 뮤비 보라고 하면 몸을 베베 꼬겠지만.. ((흐뭇 하여튼 나는 RM 중에 Joke가 너무 듣고 싶어 요즘~~

 

God Rap

 

치랑(@CHIFANG_UI)_ 음울하고 한 서린 멜로디에 간절하게 따라붙는 준이 목소리에 나까지 절박해지는 기분이었다. '날 구원하는 것도, 날 밀어 넣는 적도, 까마득한 절벽도 다 전부다 나야' 앞뒤 가사에 꼭 울음이 터지고 말더라. 힘든 시기에 정말 많이 위로 받았다.

남준의바다(@RMs_Sea)_이건 무조건적 구원과 무조건적인 신봉. 나는 나의 신, 나의 세상. 내 모든 symbol’ 나는 무신론자지만 그렇다고 나 스스로를 믿지는 않는다. 신은 그 어디에도 없지만 그래도 난 내 안에 우주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 조각이 시작이 될 수 있을까.

 

Life

 

캘리코(@calico_lico_co)_ 가사 하나하나가 찌릿거리며 아팠던 노래. 외로움, 그리고 삶에 대해 차분히 읊조리는 준이의 목소리가, 가사가 담고 있는 그 무거운 의미가 날 울게 했지만 그래도 나 혼자만의 감정이 아닌, 내가 동경하는 준이도 느꼈을 감정이라는 것에 큰 위로가 된 곡

RM(@_s_oom)_ '내일은 과연 어떨지 우린 평생 모르지' 시기에 따라 다른 생각을 하게 되는 곡. 처음에는 위로받았고, 다음에는 충격받았고, 그 다음에는 초연했고, 지금은 또 나를 위해 불안하네요. 시간이 지나 조금이라도 더 삶을 알게 되면, 대화를 나눠보고 싶어요

미밋(@qkdxkstkfkdgod)_ 어른이든, 아이든, 어른 혹은 아이로도 불리지 못하는 그 '무엇'들에게 '어떤 사람'을 부여해주는 곡이며, 소망과 이룰 수 없는 '현실'인지 그것이 '상상 속의 공간'인지 얘기하며 결국은 삶과 죽음에 대해서도 얘기하는 곡이다. 수많은 밤 나를 책임졌다.

바미(@Barmy_130613)_ "외로움의 반대말은 왜 없을까 사람은 죽을 때까지 안 외로울 때가 없어서일지 몰라" 처음 들었을 때 머리를 한 대 맞은 기분이었음. 외로움의 반대말이 뭘까 생각해본 적도 없었고

아르미모니(@armimonie)_ 군중 속 시리고 날카로운 외로움 속에서 준의 목소리와 진심이 사무치게 내 가슴에 저며 들었다. 그렇게 나는 혼자가 아니었다

기복이(@wlask39)_ "세상은 한 장의 데칼코마니 내 편 같았던 놈이 더 악랄한 적으로 변하곤 하지" 곱씹을수록 머리에 와 닿는 가사. 다른 트랙들은 가슴을 뜨겁게 만들어 준다면, life는 되려 차분하게 된다. 열정이 식은 무기력함이 아니라 초연하게, 단단해지는 느낌.

춤별(@RMcrazy19942013)_ ‘We tryna be bright but always dark’ 삶은 양가적 감정이 항상 같이 간다는 걸 모호하게 알던 때, 밝아지려고 노력하지만 결국 어둠이 필연적으로 따라온다는 가사와 남준이의 인터뷰로 지금은 어두운 면도 Love Myself 하는 중이다

RUKA(@monmatis_0912)_ 일단... 알엠 3주년 너무 축하해!!!!!!!!! "life"에서 엄청 공감하면서 울었던 기억이 있긴 한데... 준아 너를 보면서 엄청 배운 것도 많고 깨달은 것도 많아 그리고 앞으로도 쭉- 준아 그 노래를 들려줘서 너무 고맙고 앞으로도 행복하자 많이 행복하자 나를 더 사랑하는 내가 되게 해줘서 고마워

하이바라(@haibara_twt)_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 던져보는 '산다는 건 뭘까'라는 물음에 대한 준이만의 대답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많은 공감이 되기도 하고 끝없이 꼬리에 물며 생각의 늪에 빠지고플 때 듣고 싶은 곡. '우린 틀리기 위해 태어난 걸까

리메(@huijiko5687)_ 마음에 잔잔한 울림을 주는 곡입니다. 가사가 너무 마음에 와 닿아요. "살기 위해 태어난 걸까 죽기 위해 태어난 걸까" "죽기 위해 사는 걸까 살기 위해 죽는 걸까

JUKA(@juka_temptation)_ <Life>(감독 : , 대본 : , 주인공 : )인 영화의 메인 OST. 나는 삶이 풀지 못한 의문이고 풀고 싶은 해답이다. 이에 비록 답은 알지 못했지만, 답을 알려 고민할수록, 삶은 평생 혼자라는 사실만 뚜렷해지기만 한다. ‘Life’는 이런 나에게 묘한 위로를 준다. 준이가 생각하는 Life는 나와 비슷한 형태이고, 준이가 의도하지 않았겠지만 그런 고민을 하는 것이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에 달지만 씁쓸한 위로를 얻는다. 평화와 사랑이 성공의 천적이 돼 버린 이 세상에서.. 늘 진정한 사랑을 깨우치려 모험을 하는 나에게 Life는 메인 OST이다. 네 말대로 우리는 타올라야 해. 늘 이 부분에서 많은 위로를 받아. 준아, 마음속에 타오르는 불과 영혼이 있으니 터트리기보다는 태워버리는 게 나아... 영원히 상처받고 영원히 외로움을 느끼겠지만 그래도 다시 한 번 불을 붙여 진정한 사랑이 존재하는지, 여전히 답을 모르는 여행을 떠나볼게. 그리고 준아, 언제나 좋은 음악 들려줘서 고마워요. 앞으로도 계속 원하는 음악을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해 나가길 바라. 그리고 항상 행복하길

호버튼(@Hopebutton218)_ 딱 하나 고르는 게 힘들었지만 전 9번째 트랙 Life가 좋아요. 3년 전이면 한참 공부에 지쳐 있었던 때인데 딱 life 듣기 시작하고 '산다는 건 외로움을 알아감의 연속' 가사를 듣는 순간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거든요ㅜ 외로움을 노래해주는 주니의 노래가 저를 위로해줬고 3년이 지난 지금 믹스테잎 전체를 다시 들으면서 그때의 눈물을 생각하니까 아 이게 음악의 힘이구나라고 음악으로 선한 영향을 주고 싶다던 방탄의 말도 다시 떠오르게 되는 시간이었어요:)

RH(@duckjilinseng)_ 답답함이나 이런 삶에 대한 것들을 쥬니 가사를 통해 들으면 뭔가 개운하다고 해야 하나 내 삶에 대한 답답함을 가사를 통해 대화하듯 말해주니깐 억눌렀던 감정들을 분출할 수 있게 하는 조력자같은 곡이다!

망닷(@MANGDOT_twt)_ 내 방탄 입덕곡. 특히 '세상은 한 장의 데칼코마니 내 편 같았던 놈이 더 악랄한 적으로 변하곤 하지' 그때의 내 상황과 너무나도 맞는 가사와 현실적이며 담담하고 강한 위로가 너무 감사한 곡. 조용히 읊조리는 목소리가 그 어떤 것 보다도 위로 자체다

푸른 잔디(@greenzandi)_ '우린 타올라야 해. 세상이 너무 차가워서' 그냥 힘들 땐 누군가 옆에 있기만 해도 위로가 될 때가 있듯이 나에겐 이 곡이 그렇다. 같은 고민을 하는 두 사람이 서로 등을 맞대고 이야기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곡인데 이 쓸쓸한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새벽별이(@_Venustar)_외로움의 반대말은 왜 없을까. 사람은 죽을 때까지 안 외로울 때가 없어서일지 몰라…정적이 찾아올 때, 허상으로 가득 차 아무것도 아닌 나를 발견할 때마다 나를 사랑하자다짐한다. 나의 존재위에 그 무엇도 올려 두지 않기로 한다.

YOUNG_GO(@ros_e13)_ Life, fall in love 삶은 사람에 상처받고 바람에 외로워하고 We wanna be right, but always wrong' 담담하게 말해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외롭다는 가사가 더 위로가 되는? 섹시한 목소리에 조곤조곤 하게 뱉는 랩이랑 노래가 막막 ㅠㅠㅠ

라떼머그(@mugforRM_)_ '우린 타올라야 해 세상이 너무 차가워서' 세상이라는 체스판에 나라는 말을 가장 어두운 면에 내려놓고 덤덤하게 삶을 읊조리는 목소리가 여기 있다. 진득한 안개 속을 버티고 살아남은 불씨가 어느새 나에게도 옮겨 붙어, 물어온다.

 

표류

 

찜엉아(@BTS_oongttong)_ 진짜... 내 심정을 대변해주는 가사랄까... 김알엠은 사실 내 마음속에 들어와 있는 것 같다. 정말 많이 힘들 때 들으면 공감도 많이 되는 너무 좋은 노래다 "끝없이 표류해.." 마지막으로 김남준 씨 사랑하고 3주년 축하합니다

음악은 너(@music_is_rm)_ 제목과 꼭 닮은 분위기의 곡. 담백하지만 서글픈 목소리. 불 꺼진 방에 지친 몸을 뉘이고 주문처럼 흥얼거리면 어둠 속을 표류하는 외딴섬이 된 것만 같다.

13(@onethree)_ 처음 들은 날에 정말 곡 분위기부터 우주에 둥둥 떠 있는 당신이 생각나서, 또 혼자 외롭게 그곳에서 자신과 싸웠을 모습이 눈에 보여서 울었던 날이 선명해요. 그렇게 당신이 내 세계가 된 지 벌써 3년이네요. 사랑해요.

콜렉션(@Yungi00)_ 표류’ always, 네 시와 비슷한 RM 감성이 느껴지는 곡. 시작부터 가슴이 갑갑해지던 그때를 아직도 잊지 못한다. ‘이 내려져 있지 않는 가사. ‘나의 의미는 어디에 나의 마음은 어디에 이 넓은 우주에 끝없이 표류해짧아서 더 여운 남는 곡

 

I believe

 

  (@bono77803)_ 내가 제일 좋아하고, 재생목록을 자주 갈아엎는 내 재생목록에 항상 상주하고 있는 곡 중 하나인 i believe! 이 노래를 가장 좋아하는 이유는 이 노래를 막 들었을 때 정말 나에 대한 자신도 없고 자존감도 낮고 주변과 비교를 많이 하던 나라서 이 노래가 더 와 닿었다.

돌멩이(@rmlight94)_ 결국 RM 앨범은 이 마지막 트랙의 가사 내용을 전하기 위해 만들어진 앨범이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어디 있어도 무엇을 하더라도 나는 나를 믿어. 어떠한 고민과 의구심이 있더라도 그의 결론은 나는 나를 믿는다. 생각 참 예쁘다.

소이(@soyi0920)_ 작년 고3때 제가 좋아하는 선선한 날씨의 밤에 I Believe를 들으면서 나 자신을 위로했던 그 날이 아직도 기억나요. 모든 가사가 저를 보듬고 쓰다듬어 주어서 저절로 웃음이 났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ㅠㅠㅠ

포스트비(@Post__BTS)_ "우린 밖을 보는 데에만 너무 익숙해, 내 안에 은하수가 있는데." RM의 트랙 전체를 마무리하는 곡으로 나를 믿는다는 메세지의 l Believe는 최고의 선곡이었다고 남준이에게 말해주고 싶었어요. 항상 남들과 비교하고 스스로 상처를 내던 저에게 '네 안에 은하수가 있어'라고 알려준 남준이는 제 우주가 되었지요. 제가 준이의 음악으로 위로 받고 행복해진 만큼 나의 우주도 행복하기를 항상 기도해요. RM 발매 3주년 축하해요, 사랑합니다.

노네임(@name_bts_)_ '우린 밖을 보는 데만 너무 익숙해 내 안의 은하수가 있는데' 다들 가사도 하나같이 맘에 들고 멜로디도 좋지만, 특히 이 가사가 자존감 낮은 나한테 와닿아서 되게 좋았다.

성하(@노그_912)_ RM 믹스테잎 중에 제일 좋아하는 최애곡! 약간 Love yourself(myself)의 연장선같은 느낌 우린 밖을 보는 데에만 너무 익숙해 내 안에 은하수가 있는데라는 가사를 제일 좋아하는데 딱 듣고 남준오빠가 가사를 진짜 이쁘게 잘 쓰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 노래는 듣고 있으면 자신감 뿜뿜해지는 그런 기분이 좋아지는 노래랄까?? 나의 에너자이저 같은 노래. 마지막으로 RM 믹스테잎을 듣고 내린 결론=남준 오빠는 천재가 분명하다.

벚나비(@buDNAbi)_ 지금 당장 가장 와 닿는 곡이에요. 어찌어찌하다 막상 사회에 등 떠밀려 나와보니 한 걸음 내딛는 게 그렇게 망설여지더라구요. 내 선택 하나하나에 의미를 찾는 데에만 급급하다 문득 무엇이 날 살고 싶게 하는지 떠올려 봅니다. 힌트 주셔서 고마워요!

Oct(@o_c__t)_넌 너가 너의 주인임을 믿어?” 훅 하고 들어와 깊이 박혀서 듣고 또 듣고 계속 들으며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내 안의 은하수를 발견하게 해준 소중한 곡. 남준의 음악을 목소리를 듣게 된 건 너무너무 큰 행운이야 언제나 듣고 싶어 준빌립.

■ 리안(@Lianna_bts)_ : ‘우린 밖을 보는 데에만 너무 익숙해. 내 안에 은하수가 있는데’ 이 가사를 알고 지낸 지 2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밖을 보는 데에 더 익숙한 현실... 여전히 I Believe라는 곡의 가사는 나를 깨닫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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