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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야흐로 2014년 초, 막 21살이 된 준이가 인터뷰에서 질문을 받았어요
"사랑을 가장 잘 표현한 영화나 작품이 있다면?"
준이는 갑자기 '겨울왕국'을 얘기합니다.
외국팬들은 여기서 애니메이션 영화를 말하다니 귀여워>_<
라고 하지만....
준이는 천천히 자신의 생각을 풀어나갑니다.
여주인공들이 왕자와 사랑에 빠지는
그런 남녀간의 통속적 사랑 이야기가 아니었다고,,,,
가족간의 사랑, 친구간의 사랑,,,
그런 모든 사랑에 대한 얘기였다는 거에요.
(아...귀여워)
엘사와 안나가 서로 사랑하는 것도
사랑인 거죠!!
사랑이라는 게 그런 거란 겁니다.
뭐 특별한 남녀간의 그런 연애가 아니라요.
준이는 그렇게 생각했데요.
사랑이라는 건 그런 모든 관계 속에서 이뤄지는 것이라고요.
준이는 말합니다.
"서로를 위해주는 게 사랑이 아닐까요?!!"
이 질문이 나오기 전 질문은
"한 사람을 방탄소년단 멤버 모두가 사랑하게 된다면?"이었어요.
그래서 의식의 흐름상 '사랑에 대해 표현한 영화'를 물어보면
당연히 로맨스 영화를 떠올리기 마련인데
준이는 최근 본 영화에서 오히려 사랑의 의미를 끌어내죠.
참 준이답다고 느꼈답니다.
준이는 사랑이 그런 애정이나 연애와는 다르다는 걸 알고 있고
벌써 21살 때부터 겨울왕국에서도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사람이었답니다...
오랜만에 영상 복습하다가 너무 귀엽고,,,귀엽고,,,또 너무 멋져서
갑자기 올려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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