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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불우한 가정환경을 지닌 사람들 중
삼분의 일은 성장한 후에 그럼에도 문제없이 산다.
차이는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의 유무’.
한명이라도 곁에 있다면 달라진다.
“함께라면 웃을 수 있다.”
그 메시지는 평범하지만 남다르다.
2.
엄마는 학교 내 상담교사다.
밤마다 아이들은 엄마에게 울며 전화를 건다.
오죽 전화할 곳이 없었으면 그랬을까.
어린 친구들이라고 걱정이 없는 게 아니다.
다들 죽을 힘을 다해 살고 있다.
아니쥬 뮤비를 내가 자주 보지 못하는 이유가 그렇다.
다들 혼자이고, 외롭고, 의지할 사람이 없다.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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